여행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리즈번 근교 여행 - 웰링턴 포인트 브리즈번 근교 바다에도 에도 모세의 기적이 일어 난답니다. 바로 웰링턴 포인트(Wellington point) 지역인데요. 썰물 때 모습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까지 물이 빠져서 모래 길이 나 있습니다. 매일 두번 썰물 때 마다 이렇게 길이 난다는군요.밀물때도 저기 섬까지의 수심은 그리 깊지 않습니다. 가끔 물이 들어 오는데도 저 섬에서 걸어 나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정말 맑은 하늘이죠 ? 한국은 미세먼지 때문에 고민들이 많다던데 여기는 그 걱정은 없네요. 저기 섬까지 걸어 가다보면 중간에 작은 조개들이 꽤 있는데 맛이 좋아요. 약간의 수고를 하면 맛난 조개들을 습득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일인당 50개까지 주울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초과해서 주웠다가 걸리면 정말 빡센 벌금이 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기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 이용호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 왔다. 시드니 주변 어떤 동네는 47도 가까이 되고 내가 사는 브리즈번도 38도 된다고 한다. 하필 한국이 한파주의보가 내려 영하 11도 가까이 될때 난 38도의 브리즈번으로 약 49도의 온도차를 온 몸으로 느껴야만 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출국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을 알게 되었다. 강릉에서 인천공항으로 직접 버스를 타고 가면 약 4시간이 걸린다. 이미 버스타고 공항에 도착하면 엄청 지친다. 중간에 한번 쉬어 가면 괜찮을 거 같아서 검색을 해보니 KTX 종착역인 서울역에 도심 공항 터미널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발권하고 출국 심사까지 하고 공항에서는 짐검색만 하면 바로 들어 갈 수 있단다. 짐 검색도 승무원들 전.. 강릉 경포호수를 거닐다. 경포호를 거닐다.강릉 경포대에 놀러 간다고 하면 그냥 강릉 경포해변을 얘기 하는 경우가 십중팔구다. 경포대는 경포호수를 바라 보고 있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호 건물이다. 1326년에 건립되어 신라시대에는 화랑의 순례처로, 조선 초기에는 태조와 세조의 순력이 있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며 경포호와 더불어 관동팔경 중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 경포대에서 바라본 경포호수 출처 : 한국관광공사 ) 위의 지도를 보면 경포호 좌측으로 경포대가 있다. 그 밑으로 오죽헌이 위치해 있다.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한국 주택건물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측에 속한다. 오죽헌이란 이름은 검정색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붙어진 이름이다. 오른쪽 옆으로 송정해변, 강릉항이 있는데 커피거리로 유명한.. 삼성동 코엑스 SM TOWN 방문 ( 여긴 어디냐 ? ) EXO 광팬과 함께 SMTOWN 에 방문하다. 어릴때 테일러 스위프트만 좋아하던 딸이 조금 크면서 갑자기 한국 연예인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연예인이 EXO 라는 걸 알게 되고 난 EXO 의 멤버 이름을 왜 모르는 아빠인지에 대해서 항상 설명 해야 했다. BTS (방탄소년단) 의 전세게적인 인기에 가끔 내가 EXO는 중국이랑 동남아용 아이돌인가봐 ? 라고 도발을 하면 왜 EXO가 BTS 보다 좋은지 귀에 짓물이 날 정도로 들어야 했다. 그런딸의 소원이 이번 한국 방문에서 코엑스 SM TOWN 에 가는 거였다. 지난번에는 명동 롯데 영플라자에 있는 SM SHOP 을 갔었는데 그걸로는 성이 안찼었는지 이번에는 좀 더 스케일이 큰 곳을 원하였다. 솔직히 입구앞에서.. KTX (경강선) 타고 서울로~! 고속버스가 나은가 ? KTX 서울 - 강릉 , 경강선에 탑승하다.서울-강릉간 고속철도가 개통했다. 마침 내가 강릉에 머물고 있는 동안에 개통하여 탑승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번 한국 방문때 KTX를 3번 왕복으로 탔고 고속버스도 1번 왕복으로 타봐서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쓰겠다. 평창올림픽이라는 호재와 KTX 개통, 그리고 연말을 맞이하여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역에서 내려 저마다의 목적지로 항하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하고 렌트카도 이용하여 이동하는 모습을 보니 며칠전 택시기사분과 대화가 생각났다. 그분의 말씀을 정리하면 택시 및 대중교통 그리고 식당들은 늘어난 관광객들로 인하여 호황을 맞는거 같은데 옷가게 및 잡화점들은 강릉사람들이 서울로 쇼핑을 가기 때문에 아주 힘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였다.나름 납득이 되는.. 남산타워 야경 남산타워몇년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연애시절, 결혼후 그리고 아이들과 몇번씩 올라왔었던 기억이 있지만 마지막이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음. 해외생활이 10년이 되어가니 적어도 10년전에 마지막으로 남산에 올라 갔을 것이다. 남산타워하면 야경이지~! 라는 생각으로 5시정도에 명동역에서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찾아 갔다. 명동역 3번출구로 나와서 pacific hotel 을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도로에 계속 남산타워 방향 이라고 쓰여 있다. 편의점이 나오면 좌측길로 올라가고 그리고 정화예술대학교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된다. 도보로는 약 10분정도 걸리지만 마지막에 오르막이 좀 있어서 방심하면 안된다. 올라가는 길이 싫으면 남산오르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좋다. 막판 오르막길을 올라가서 계단.. 남산타워 올라가는 방법 정리 ( 도보, 케이블카, 버스 ) 서울의 화려한 네온싸인과 높은 반짝이는 건물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서울남산타워일것이다. (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 ) 아주 예전에는 남산타워 앞까지 내차를 가지고 가서 어렵게 주차를 하고 남산을 즐기거나 날씨가 좋으면 슬슬 걸어서 올라 갔던 기억이 있다. 남산 올라가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는데 도보, 케이블카 ,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도보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울때 또는 안좋을때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봄, 가을 산보하기 좋은 날씨에는 가족,연인과 함께 또는 친한 친구들과 같이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남산서울타워 올라가는 방법 출처:남산서울타워 ) 도보로 올라가는 방법은 세개의 길이 있다. 삼순이 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 국립극장쪽으로 올라가는 방법 마지막으로 남산도서관.. 커피향 가득한 강릉 feat 테라로사 예전 직장 생활할때 같이 일하던 친한 선배 하나가 커피 마시러 강릉에 간다는 말을 했었다. 서울에 있던 커피 명인 하나가 강릉으로 내려가서 커피집을 차렸다고 거기 단골이었는데 아쉬워서 가끔 강릉가서 커피를 마셔야 겠다고 하는 것이다. 난 속으로 커피 마시러 거기까지 가야겠다고 말하는 그 선배 이야기를 전혀 공감하지 못했다. 그리고 거의 10년이 지나 지금 강릉은 커피향에 취해 있다. 매년 커피축제를 할 만큼 정말 많은 로스팅가게들과 커피집들이 다양한 커피향을 내며 자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안목해변은 바닷가 옆은 횟집이라는 공식을 깨버리고 수 많은 커피 프렌차이즈들과 개인 커피집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강릉을 커피로 유명하게 만든 일등공신은 바로 테라로사라고 생각한다. 강릉에 총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