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이 없는 상황으로 짧고 굵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알아보니 달리기가 좋다는 평들이 많아 연초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편한 복장과 운동화를 신고 그냥 동네 달리기를 했는데 날이 지날 수록 욕심이 생겼다. 조금 더 빨리 그리고 조금 더 오래 달리고 싶었다.
검색을 하여 러닝화가 중요하구나 생각되어 또 다시 폭풍검색하여 나이키의 리액트 인피니트 런 플라이니트 3 를 4월달에 구매 하였다.
가격을 보면 호주돈으로 약$109 이다. 한국돈으로 환전하면 10만원이 안되는 금액이였다. 물론 저 색상만 유독 세일을 많이 했다. 이제 막 달리기를 시작한 나에게 색상은 중요하지 않았다. 러닝화를 싸게 구매해서 기존에 신던 그냥 운동화와 어떤 다른 좋은점이 있는지 알고 싶었을 뿐이다.
신발 사이즈는 10.5 이지만 나이키는 11 로 주문했다. 딱 맞는다.
처음 신고 한걸음 내 딛었을때 이래서 러닝도 장비빨이란 말들을 하는 이유를 이해했다. 푹신한 쿠션을 밑에 깔고 달리는 기분이였다. 사아즈 11을 선택한건 정말 잘한 짓이였다. 이렇게 발에 착 감길 수가 없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이 러닝화를 추천하고 싶다. 물론 할인이 많이 되어서 부담이 없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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