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만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 이민 만족하시나요 ? "따르릉~~" 새벽에 울린 인터넷전화 벨소리에 잠에서 깨어 거실로 나갔다. 한국에 있는 친구녀석들이 늦게까지 모여 술을 들이키며 약올릴려고 전화한 모양이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한참 울리고 있는 전화는 쳐다 보지도 못하고 마치 다른일이 있어서 나온 것처럼 괜히 불을 켜고 TV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있다. 뒤늦게 잠에서 깨어 따라 나온 와이프가 전화와 나를 번갈아 보며 왜 전화를 안받고 있냐는 눈빛이다. 전화기를 집어 들려고 하는 순가 전화벨이 멈쳤고 전화기 화면에는 '집' 이라는 한글자가 써 있었다. 잠시후 휴대폰에 한국번호가 뜨면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 " "어 처남 잘지내?. 나야 매형." "어 매형 잘 지내시죠 ? 이 밤중에 무슨일로 전화 하셨어요 ? " 난 평소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