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 청소년 축구 클럽 - 이 경기는 월드컵이 아니다.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이다. 우리 아들이 속해 있는 클럽팀이 속해 있는 리그의 마지막 경기 이면서 현재 리그 선두인 아들팀과 승점과 승률이 똑같은 2등팀의 경기 였기 때문이다. 두 팀의 선수들과 코치들 그리고 부모들까지 약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주심도 인간이고 이 경기는 월드컵이 아니다" 호주에서 덜 인기있는 축구도 저 정도인데 인기스포츠인 럭비나 넷볼 같은 경우에는 부모들이나 조부모들이 어린 선수들에 빙의해서 소리 지르고 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며칠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심했는데 경기 당일에는 아침부터 쨍하고 해가 나면서 축구 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긴장감 속에 입장한 선수들, 그리고 피크닉 나온 듯 그라운드 주변에 가져온 의자를 펼치고 경기 관전 준비를.. 2018 한국 호주 평가전 관전 준비 이제 시작합니다. 약간 비가 뿌렸는데 이제는 안옵니다. 축구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 승리하길 기원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