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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모저모

지긋지긋한 발바닥 통증 feat. 족저근막염

발바닥통증만큼 사람 비참하게 만드는게 없습니다.
발바닥이 본격적으로 한참 아플때는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딛자 마자 외마디 비명과 함께 쓰러져 기어서 화장실로 갔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얼마 지나면 좀 괜찮아져도 문득 문득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찢어지는 듯한 통증은 하루종일 저를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직업 특성상 주로 서 있어야 해서 발바닥 통증은 하루종일 저에게 악몽이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때의 악몽을 되새기며 혹시 저처럼 아픈 사람이 하면 좋을만한 몇가지 팁들을 쓰려고 합니다. 물론 이른 시기에 병원에 방문 해서 치료를 받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못 가는 상황이나 초기 증상일 경우에는 아래 방법을 사용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1.   진통제
아프면 무조건 진통제입니다. 발바닥 통증의 대부분은 족저근막염이라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발바닥 근육을 감싸는 막에 염증이 생긴 것 입니다.  발바닥 통증이 심할 경우엔 진통제로 고통을 덜어주고 염증을 치료 해 줘야 합니다. 하지만 진통제 과다복용은 위에 안좋다고 합니다.


2. 얼음찜질
역시 통증을 좀 줄이기 위함인데요. 전 퇴근하고 집에가면 샤워하고 무조건 냉동실에서 얼려둔 생수통을 꺼내 발바닥에 대고 30분정도 있었습니다.  진통제처럼 잠시나마 통증을 잊게 해줍니다.

3. 편한 신발 및 깔창
위의 1,2번이 통증을 임시적으로 잊게 해준다면 발에 편한 신발 및 깔창은 장기적으로 발바닥 통증을 치료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전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좀  큰 사이즈로 사서 시중에 파는 발바닥 통증 완화를 위한 깔창을 사서 깔았습니다.물론 지금도 깔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4. 발바닥 스트레칭 및 지압
유튜브나 블로그에 보면 족저근막염을 위한 스트레칭 및 지압방법이 여러가지 나와 있습니다. 발바닥에 문제가 있다면 꼭 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한번 한다고 좋아 지지 않습니다. 꾸준히 계속 해야 합니다. 전 통증이 없는 지금도 매일 합니다. 다시 그때로 돌아 가기 싫어서요.

5.다이어트
혹시 본인이 발바닥이 아픈데 몸무게도 좀 나간다고 생각 되신다면 꼭 몸무게를 줄이십시요. 조금만 줄여도 효과가 나타납니다. 몸무게를 줄이고 편한 신발을 신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준다면 금방 나아질 것입니다.

발바닥 통증 때문에 생업을 중단 할 수도 없는 노릇 이기에 꾸준히 슬기롭게 통증을 잘 다스려서 고통 없는 아침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