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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모저모

영화음악의 거장 , 엔리오 모리코네 스스로 부고 작성 후 별세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화 음악 감독인 엔리오 모리코네가 지난 6일 별세 했습니다.
모리코네는 낙상으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모리코네가 생전 스스로 작성한 부고를 아들이 7일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부고에는 주위 사람들에 대한 작별 인사가 있었고 특히 와이프에게 각별한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모리코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석양의 무법자, 미션 ,시네마천국,장고:분노의 추적자 등이 있습니다. 특히 미션의 주제음악 'Gabriel's oboe'는 뮤지컬 가수 시라 브라이트만이 음악을 듣고 감명을 받아서 원곡자인 모리코네에게 이 음악에 가사를 붙여서 부를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계속 끊임 없이 요청해서 탄생하게 된 노래가 넬라 판타지아 입니다. 모리코네는 자신의 음악이 대중음악이 되는 걸 끔찍하게 싫어했는데요. 사라 브라이트만은 그런 그를 설득하기 위해 가사를 붙인 데모곡을 녹음해서 보내주었고 그녀의 목소리에 감동받은 모리코네는 듣자마자 바로 하락했습니다.

수 많은 영화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모리코네는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그가 남긴 음악들로 오랫동안 그를 기억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