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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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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태양광 LED 조명 설치 호주의 밤 거리는 참 어둡습니다.길거리 가로등도 엄청 어둡고 그나마 많지도 않아서밤 늦게까지 손님이 오시거나 가족 중 늦은 귀가를 할 때면집앞 등을 꼭 켜 놓아야 합니다. 하지만 호주 전기세가 끝도 모르고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조금이나마 전기세를 아껴 보기 위해서 태양광 LED 야외 조명을 설치 하기로 했습니다.낮에 태양의 빛으로 조명안에 있는 밧데리를 충전시키고 밤에 그 전력을 이용해서 빛을 내는 바로 그것입니다.전기세는 안들고 밝게 만들 수 있는 바로 그것이요.우선 이런것들을 사기 위해서는 바로 여기 Bunnings warehous 로 갑니다. 선택의 폭이 너무 넓어요. 어떤 것이 좋은건지 얼마나 밝은 건지제대로 확인을 할 수 없으니 선택 장애가 올 지경이에요.가격 및 몇가지 확인을 하고 그냥 아무거나..
호주 워킹홀리데이 범죄 방지 세미나~! 오늘은 워홀 온 젊은청년들이 눈여겨 볼 만한 정보입니다. 바로 퀀즈랜드 한안회에서 주최하는 워킹홀리데이 범죄 방지 세미나 인데요. 제가 여기 10여년을 살면서 크고 작은 워홀 관련 범죄피해 및 가해자들을 많이봤습니다. 렌트사기,자동차 사기,취업사기, 환전사기 그리고 성범죄등 피해자가 되거나잘 모르고 가담한 일에 범죄자가 되는 사례가 많답니다. 호주 범죄기록은 한국을 비롯,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등에도 공유되어 해당 국가의 출입이 제한되거나 호주나 한국에서 실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범죄등에 피해 입는 젊은 청년들이 낯선 땅에서 겪기에는 너무 가혹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확실히 알아야겠죠. 이 세미나에 꼭 참석하셔서 범죄의 피해자도 가해자도 되지 말아야 겠습..
호주일상 주말 아침 산책 일요일 아침 커피빈을 사러 좀 멀리 나와습니다. 저는 커피빈에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좀 신경쓰는 와이프님께서 꼭 거기 커피빈을 사야 겠다고 하셔서 갔다 왔네요.오늘 갔다 온 지역은 paddington 이라는 지역인데요. 브리즈번 시티에 가까운 지역으로시티에 가깝다 보니 집값도 높고 그에 따라 생활수준도 상당히 높은 편이랍니다.커피빈 파는 카페 앞 큰 길을 따라서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지만오늘은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 집들을 구경 해 봤습니다. 날 좋은 일요일 아침 카페와 레스토랑은 사람들이 많고 큰 거리에는 차와 사람이 많아서 여름날 아침을 약간 귀찮게 만들 수도 있답니다. 오늘도 호주 날씨는 아주 좋습니다. 주중 내내 덥다가 주말부터 조금씩 더위가 사그라 드는 듯 합니다. 그래도 좀 걸으면 ..
호주에도 황사가 있을까요? 오늘 여기 브리즈번 날씨는 나쁘지 않았는데 살짝 잠깐 비가 뿌렸습니다.가끔식 갑작스레 이렇게 비가 오기에 별 생각 없었는데 이동하기 위해서 차를 탔는데앞유리가 뿌옇게 모래들이 물에 젖어 있더군요. 원래는 비가 오면 차가 깨끗이 되어 있어야하는데 꼭 한국처럼 비온 뒤 차가 지져분해 있었던 거에요.네 호주도 황사가 있습니다. 호주 대륙 내부는 커다란 사막아니면 황무지이기에 그쪽에서모래폭풍이 일어나면 그 바람을 따라 황사들이 도시들을 덮치곤 하죠.물론 도시 근처에도 그냥 황무지들이 많아서 좀 바람이 심한 날은 모래 바람이 심하게 날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출처 : 보더서트타임즈 )보이십니까 ? 저렇게 정말 오더군요. 저 앞에 있으면 정말 깜작 놀랍니다.뭔가 저 안에 들어가면 큰일이 날 거 같고 하지만 절대 도..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다. 지난 1월 한국-호주의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가 있었는데요. 결과는 1:1 로 아쉽게 비긴 경기 였지만 오랫만에 한국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있어서정말 즐거웠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우즈베키스탄과의 일전을 하루 앞두고 축구 덕후들인우리 아이들이 갑자기 한국 선수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소망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더군요.축구 선수 만나는게 바람 가지고만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 그래서 아이들에게 제안을 하나 했죠딱 1시간만 ,선수들이 머무는 호텔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1시간에 선수들을 못 만나면그건 못 만날 운명이다. 이렇게 설득 하고 무작정 저녁을 먹고 선수들이 머무는 호텔 앞으로 갑니다.그 결과는 ?? 이런 성과가 있었네요. 정말 스타벅스도 안들어가고 바로 주차 하고 호텔쪽으로 걸어 가..
한국,호주 미세먼지 얼마나 차이 날까? 한국 지인분들과 통화중 항상 나오는 주제가 미세먼지 입니다. 제가 호주에 올때도 미세먼지가 심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같이 모든 국민들의 관심사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제가 좀 대기오염에 둔감 했는지도 모르지만요. 그러나 요새 중국측에서 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의 대기오염과는 무관하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문득 만약 중국의 영향이 정말로 없다고 가정하면 한국과 호주의 상황이 어떻게 다르길래 미세먼지 수치가 다른지 궁금해 졌습니다. 우선 지금 현 시간 미세먼지 농도 입니다. 왼쪽은 제가 살고 있는 Brisbane 입니다. 거의 30 내외 입니다. 반면 서울 주변은 녹색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중국부터 일본까지의 현황을 캡쳐 해 봤습니다. 중국은 정말 답이 없네요. 오른쪽은 제가 오늘 찍은 Brisbane 하..
호주생활에서 적응 안되는 것 호주 이민 생활이 10년이 넘어 가는데 아직 호주 생활 중 몇 가지는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물론 제 집에서 우리 가족들 하고만 살때는 문제가 없는데 호주 애들과 얘기 할때나 호주 애들과 같이 지낼 경우에는 불편 할 수 있는 문제 입니다. 오늘은 적응 안되는 몇 가지 중 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1. 샤워 시간과 차가운 물 심각한 물 부족 국가인 호주는 짧은 샤워 시간을 강조합니다. 특히 호주 어르신들 집에서 쉐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샤워 시간때문에 호주 어르신들과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혹시 호주인가족들과 같이 살 계획이라면 샤워시간 체크 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는 한 여름 차가운 물에 대한 문제입니다. 제가 처음 호주에서 집을 구한 시기가 12월 바로 호주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
호주 골프 연습장 - Meadowbrook driving range 이번 주 두 번의 처참한 스코어를 기록하고 뭔가 크게 잘못 되었음을 느끼고 연습장 왔는데요. 온 김에 호주 골프 연습장은 어떤지 보여 드릴려고 합니다. 오늘 온 곳은 Meadowbrook 골프 연습장입니다. 여기는 전형적인 연습장의 모습인데요. 한국처럼 매트가 깔려 있고요. 물론 단층입니다. 옆으로만 그물망이 있고 앞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양 옆으로 바로 필드랍니다. 50m 단위로 거리표시판이 있고요 300m 까지 있습니다. 중간에 재미로 스태프 얼굴 사진이 걸려있는 판도 있네요. 연습장 바로 뒤에 이렇게 숏게임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연습장 치고는 꽤 큰 그린이 있습니다. 이렇게 벙커 연습장도 있네요. 꽤 경사가 있어서 연습하기에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이 연습장이 있는 Meadowbrook 골프장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