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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호주

브리즈번 근교 여행 - 웰링턴 포인트

브리즈번 근교 바다에도 에도 모세의 기적이 일어 난답니다. 
바로 웰링턴 포인트(Wellington point) 지역인데요.

썰물 때 모습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까지 물이 빠져서 모래 길이 나 있습니다. 

매일 두번 썰물 때 마다 이렇게 길이 난다는군요.

밀물때도 저기 섬까지의 수심은 그리 깊지 않습니다. 가끔 물이 들어 오는데도 저 섬에서 걸어 나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정말 맑은 하늘이죠 ?  한국은 미세먼지 때문에 고민들이 많다던데 여기는 그 걱정은 없네요.



저기 섬까지 걸어 가다보면 중간에 작은 조개들이 꽤 있는데 맛이 좋아요. 약간의 수고를 하면 맛난 조개들을 습득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일인당 50개까지 주울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초과해서 주웠다가 걸리면 정말 빡센 벌금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나무 그루터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나무 정말 크죠 ? 이 나무 줄기를 따라가면

짜잔! 맨앞에까지 애들이 놀고 있네요.

이렇게 길게 뻗은 제티도 있답니다.



제티 앞에 가면 이렇게 낚시들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몇몇 아이들은 그 옆으로 다이빙 연습을 하고 있고요.

낚시 바늘이 무섭지도 않은가봐요.

제티 맨 앞쪽에 이렇게 바다에서 제티로 올라 올 수 있게 만들어 놨답니다.


배 한대가 새로이 낚시배를 띄우기 위해서 차를 후진하고 있네요. 

몇백년은 된거 같은 나무인데요. 저런 나무들이 수십 그루가 있어서 나무들에게 압도 당하는 느낌입니다.
집 마당에 저런 나무 하나 있으면 아이들이 재미나게 놀 수 있을 텐데요.

이렇게 하루를 또 알차게 보냈습니다.